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

사람들 모두,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또한 그리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원하는데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늘 문제이죠. 사랑해야 하는데 자꾸 미움이 생기고, 질투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하게 되고, 분을 품지 말아야 하는데 분노가 생깁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아무리 교육을 잘 받아 지성적인 사람이 되어도, 또한 아무리 과학이 발전했다 해도,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인하고 싶겠지만, 우리 모두는 자기 위주이고 이기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사랑보다는 반목과 다툼이 앞서는 이유입니다. 이웃끼리 갈등이 생기고, 사회적 범죄가 일어나고, 부도덕한 일들이 자행되고, 정치인들 간의 각종 타툼이 벌어지고, 국제적 긴장이 생기는 이유가 다 그것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세상의 한복판에서 원치도 않는 삶의 물결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배신도 당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고, 수많은 갈등과 고민과 두려움으로 시달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세상에서 사는 인류를 건지시려고 자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그분 예수께서 세상에게 오셨지만, 세상은 그분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외면합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끈질기게 기다려 주시며 계속해서 사람들을 초정하시고 부르시고 계십니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을 건지시려고 꼭 닫힌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이처럼 계속해서 두드리고 계십니다.

하늘 판결문에 따르면 우리는 죄로 인해 죽어 마땅합니다. 그러나 긍휼과 자비가 넘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낼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단 하나뿐인 아들에게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 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롬 5:8).” 이 사랑에 점령 당한 사람들은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그 사랑이 얼마나 자신들을 부요케 하는지 알게 되어, 그만 감격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의 날씨도, 내가 가지고 태어난 외모도 내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난님께서 한가지 선택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어디서 영원히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을 믿고 영접할 것이냐’의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운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요일 1:9).” 그리고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롬 10:9).”

(월간 코리안 뉴스 May 2022)